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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母와 마지막 만남서 싸워…평생의 한”

한현정
입력 : 
2026-04-09 20:17:12
사진 I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사진 I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가수 서인영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깊은 후회를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은 4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가 환갑을 앞두고 뇌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평소 병원을 잘 가지 않으셔서 아픈 걸 숨기셨고, 나중에 가방에서 진료 기록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코로나19로 병원 면회가 제한됐던 당시, 비상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갔지만 30분 차이로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것. 서인영은 “10일 동안 한숨도 못 자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결국 임종을 못 봤다”고 말했다.

짧게 허락된 면회 시간에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읽어주며 “동생은 내가 잘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고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가장 큰 후회로 남은 건 마지막 만남이었다. 그는 “돌아가시기 세 달 전쯤 크게 싸웠다”며 “당시 힘든 상황 속에서 ‘나 여기서 죽을 것 같으니까 그냥 집에 가’라고 모질게 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는 아무 말 없이 돌아서서 가셨는데,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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