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가수 이재가 오스카 트로피와 함께 국밥을 인증했다.
이재는 17일 인스타그램에에 “Love you guys so much”(너희들 정말 많이 사랑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재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 ‘골든’을 함께 부른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이재는 오스카 트로피도 자랑한 데 이어 국밥 사진을 공개했다. 파를 듬뿍 올린 국밥을 즐기며 오스카 뒤풀이를 하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아 2관왕에 등극했다.
‘골든’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이재는 주제가상 수상 후 눈물을 쏟으며 “내가 자라면서 사람들은 내가 ‘K’를 좋아한다고 놀렸다. 그런데 이젠 내가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재는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골든’을 열창했다. 특히 판소리, 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를 담은 무대가 감동을 안겼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도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재는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공연 도입부에 한국 전통 음악이 나왔는데, 그 점이 특히 자랑스럽다.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어릴 때는 음식이나 문화 때문에 괴롭힘을 당할까 봐 한국인으로서의 모습을 조금 숨기고 싶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인의 정체성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