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의 방송 복귀 현장에서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휘재는 지난 16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이휘재의 방송 출연은 2022년 4월 ‘연중 라이브’ MC 하차 이후 약 4년 만이다.
2010년 아내 문정원 씨와 결혼한 이휘재는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이웃과의 층간 소음 갈등, 놀이공원 내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이른바 ‘먹튀’ 등 다수의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 휴식기를 가졌다.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 가창자로 참여한 이휘재는 최호섭의 노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불렀다는 후문이다. 오랜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녹화 내내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고, 리허설 중 울컥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이휘재의 방송 복귀에 그와 인연을 맺었던 수십 명의 PD, 작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이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을 찾아 격려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온라인상에서는 이휘재의 복귀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휘재 부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비롯해, 새 프로그램이 아닌 ‘불후의 명곡’ 특집 경연 참가자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인맥 캐스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이휘재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은 오는 28일과 4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