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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벌벌, 눈물 줄줄”…‘자궁경부암’ 초아, 임신 33주 출혈로 입원

한현정
입력 : 
2026-02-16 17:41:25
사진 I 초아 SNS
사진 I 초아 SNS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만삭의 쌍둥이 임신 중 출혈과 자궁 수축 증세로 입원했다.

초아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불규칙하지만 반복 수축으로 긴장 중… 아직 아니야 둥이들!”이라며 갑작스러운 반복 수축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그는 “수축과 갑작스러운 출혈로 입원했다”며 긴박했던 당시를 알렸다.

다행히 태아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초아는 “수축과 출혈은 모두 잡혔다. 다만 고위험 산모라 내일 아침까지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트야, 큐트야 아직은 아니야. 조금만 더 천천히 있다가 만나자”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병원 분만장 앞에 놓인 남편의 손편지도 공개돼 뭉클함을 더했다. 남편은 “갑작스럽게 입원하게 됐지만 예정일까지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 사랑한다”고 적어 아내를 다독였다.

초아는 “처음엔 너무 놀라 눈물 나고 초긴장 상태였는데 끝까지 침착하게 대처해준 남편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털어놨다.

앞서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 1년 차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받았고, 이후 투병을 이어왔다. 올해 초 임신 준비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시험관 시술 1차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그는 당시 “조산 위험이 있어 배아를 1개만 이식했는데 자연 분열로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 확률은 1%라고 하더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처음엔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잘 품어내는 게 목표”라는 그의 말처럼, 팬들도 무사한 출산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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