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심경도 전했다.
최준희는 16일 자신의 SNS에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만큼 제 입으로 다시 한 번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다. 저 시집간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며 언젠가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랫동안 다짐해왔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과 함께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비연예인이라 조심스럽다”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측성 보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됐다”며 “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 행복해지기로 했다”며 “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 고 조성민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 속에 성장했다. 성인이 된 뒤 2022년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외모적인 자존감이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고 털어놓는 등 솔직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