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유튜버 이해인(본명 이지영)이 40억원대 건물주가 되기 위해 32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40억 건물의 현실. 32억 대출... 계약서 쓰던 날 손 떨렸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밤마다 이자 계산하고 잠 못 자고 그래도 내 선택을 믿을 거다. 32억 = 인생 투자 생계형 건물주 응원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매매가의 80%에 달하는 금액을 대출로 충당한 셈이다.
그는 영상을 통해 “40억 건물 샀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하지 않나. 32억은 대출이다”라며 “계약서 쓰던 날 손 떨리고 밤에 잠도 안 왔다. 그날 밤 이자 계산하다가 밤새웠다. 솔직히 도망치고 싶었다”고 당시의 불안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32억 빚도 내 인생의 일부다. 잘 지켜서 나만의 길 더 크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인의 부동산 투자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종잣돈 1억 원으로 시작해 자산을 불려온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대에 (서울로) 올라와 평생 소원이 내 집 하나 갖는거였다. 종잣돈을 거의 안 쓰고 모았고, 1억원을 모았을 때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성동구 월세에 살았는데 그 집이 갖고싶어서 장만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마련한 ‘내 집’은 부동산 시세가 상승하면서 가치가 급등했다. 이해인은 “16억원에 내놔도 사겠단 사람이 없었는데 오르더라. 18억원에 내놨는데 바로 산다더라. 파는게 맞나 싶었다. 20억 원으로 오른 집도 있더라. 팔게 됐는데 얼마 안됐다”고 설명했다.
이해인은 지난 2005년 CF모델로 데뷔했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콘텐츠를 유튜브와 SNS 등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