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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연기’ 박나래, 전현무와 예능은 무편집 등장 “소름끼치게 해줘”

김소연
입력 : 
2026-02-12 10:01:12
박나래. 사진| 박나래
박나래. 사진| 박나래

각종 의혹으로 피고소인 신분 조사를 앞둔 개그우먼 박나래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출석을 미룬 가운데, 같은 날 공개된 새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11일 박나래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불과 하루 앞두고 일정을 미루자, 일각에서는 취재진이 몰리는 ‘포토라인’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포토라인이 부담돼 연기한 것은 절대 아니다. 건강 문제로 급하게 결정된 사안”이라고 선을 그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매니저 A씨는 미국에서 귀국해 지난 9일 용산경찰서에서 피고소인 2차 조사를 받았으며 10일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경찰 조사와 노동청 조사 등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날 박나래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박나래를 비롯해 전현무,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출연한다.

논란 이전에 촬영된 작품이지만,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인 상황이라 편집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1~4회 공개분에서 박나래는 ‘통편집’ 없이 그대로 그대로 등장했다.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저는 너무나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기 왔다. 저를 소름 끼치게 해달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이다. 그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건은 강남경찰서 6건과 용산경찰서 2건 등 총 8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특수상해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박나래 역시 이들을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뿐 아니라 박나래는 일명 ‘주사이모’로 불리는 무면허 의료업자 B씨에게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B씨는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에게 의료기관 아닌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에서 수액 주사 처치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은 B씨에 대해 “의사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뒤 방송 및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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