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활기 넘치는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무대에 오르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왜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냐”는 질문을 받자, “잘 잔다. 술과 담배도 다 끊었다. 헛짓거리를 안 한다”고 답했다.
DJ 박명수가 “좀 늦게 끊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조혜련은 “10년 전에 신앙인이 되면서 끊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CBS(기독교방송)에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현재 연극 ‘리타 길들이기’에서 주인공 리타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박명수는 “제가 못 가봐서 죄송하지만 전문가 이야기를 들었더니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연극이더라”고 칭찬했고 조혜련은 대본을 보여주며 방대한 양의 대사를 인증하기도 했다.
도전을 통해 도파민과 젊음을 느낀다는 그는 첫 공연에 대해 “굉장히 떨렸다. 관객들이 꽉 들어찼을 때, 내가 아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대사가 날아갈 것 같은 공포심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보고 집중했다. ‘나는 조혜련이 아니고 리타다’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면서 점점 울컥하면서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연극을 위해 체중도 감량했다는 조혜련은 “5kg를 뺐다. 그래서 제가 딱 들어갈 때 사람들이 ‘우와’라고 하더라. 지금 내가 44 사이즈를 입는다”며 “리타인데 아줌마처럼 펑퍼짐하게 나가면 갭이 있을 것 같아서 3개월 간 5kg을 뺐더니 라인도 달라졌다. 그 모습들이 모이면서 사람들이 리타로 인정해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혜련이 출연하는 ‘리타 길들이기’는 오는 4월 26일까지 아트하우스에서 상연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