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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서양 남성들 사이에 끼어 ‘곤혹’…‘인종차별’ 의혹까지

이다겸
입력 : 
2026-02-01 18:40:46
수정 : 
2026-02-01 22:22:15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l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l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정해인이 해외 패션쇼장에서 포착된 모습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정해인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화이트 수트와 실크 셔츠, 브로치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패션쇼장 내부에서 찍힌 영상이 확산되면서 예상치 못한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정해인이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있는 서양 남성들 사이에서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양인 남성들은 정해인을 가로질러 대화를 나눴고, 정해인은 다리도 제대로 펴지 못한 채 다소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동양인 스타를 무시한 인종차별적 태도”, “다리 저렇게 벌리고 앉는 게 맞나. 의도적이다”라며 정해인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분개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무례한 건 맞지만 개인의 매너 문제일 뿐, 인종차별까지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국내 스타들이 해외 패션쇼에서 인종차별 의혹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가 ‘생로랑 2026 봄 여름 컬렉션’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엘르 UK는 로제까지 찍혔던 사진에서 로제만 자른 채 공식 계정에 업로드 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엘르 UK는 “블랙핑크의 로제는 사진 크기 조절을 위해 단체 사진에서 잘려나간 것”이라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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