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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여배우, 마약 혐의로 검찰 송치…아르헨티나 남성과 동거도?

김소연
입력 : 
2026-01-21 11:37:07
요네쿠라 료코. 사진| SNS
요네쿠라 료코. 사진| SNS

일본의 국민 여배우 요네쿠라 료코(51)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0일 일본 FNN 프라임 온라인, 후지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네쿠라 료코는 최근 마약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여름, 관동 신에츠 후생국 마약 단속부(통칭 ‘마트리’)가 “요네쿠라가 아르헨티나 국적의 댄서 A씨와 마약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며 시작됐다.

당국은 내사를 거쳐 도쿄에 위치한 요네쿠라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고, 현장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확보했다. 정밀 감정 결과 해당 물질은 불법 마약으로 최종 판명됐다.

요네쿠라는 당시 A씨와 동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두 사람의 공동 소지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핵심 인물인 A씨가 현재 일본을 떠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도쿄지검은 서류 송검을 받은 뒤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 기소된 뒤에는 법정에서 유무죄를 가릴 예정이지만 불기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자택에서 마약이 나왔지만, 해당 약물을 요네쿠라가 직접 입수했거나 관리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면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A씨가 귀국해 진술하지 않는 한,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될 가능성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요네쿠라 료코의 가택 수색은 지난해 10월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소속사를 통해 “일부 보도에서 나왔던 것 처럼 집에 수사 기관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사에 협력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의 협조로 일단락됐다고 인식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요네쿠라 료코는 일본 국민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는 ‘닥터-X’ 시리즈에서 프리랜서 외과의사 다이몬 미치코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러브 레볼루션’, ‘성형미인’, ‘검은 가죽 수첩’, ‘교섭인’ 등이 있다.

이번 스캔들로 당장 오는 2월 13일 공개 예정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주연작 ‘엔젤 플라이트 더 무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그의 사건이 검찰에 서류 송치됐다는 것이 알려지며 공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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