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 셰프가 구찌와 만났다.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구찌가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한 디지털 커버의 주인공으로 손종원 셰프를 선택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종원 셰프는 이번 화보에서 요리사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한층 절제된 무드의 ‘남자 손종원’을 드러낸다. 뎀나가 선보이는 첫 구찌 컬렉션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그는, 과장 없이 깊은 시선과 여유 있는 태도로 브랜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남성상을 완성했다.
슬림한 실루엣의 레더 재킷과 홀스빗 모티프가 살아 있는 팬츠, 벨벳 텍스처의 블랙 셋업까지. 아이코닉한 구찌의 코드들은 손종원 셰프 특유의 단단한 에너지와 만나 보다 입체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니멀한 스타일링과 과감한 컬러 배경의 대비는 그가 지닌 새로운 얼굴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킨다.
화보 속 손종원 셰프는 말수가 적다. 대신 눈빛과 자세, 옷의 결이 이야기를 대신한다. 주방에서 쌓아온 시간과 집중력은 패션이라는 영역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느좋남’이라는 수식어를 스스로 증명해낸다.
손종원 셰프는 양식과 한식 파인다이닝에서 각각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쌍별 셰프’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