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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박보검 울린 한 마디…“너는 엄마가 언제 제일 생각나니?”(‘응팔 10주년’)

김미지
입력 : 
2026-01-03 09:47:44
‘응답하라 1988 10주년’. 사진|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사진|tvN

배우 성동일이 후배 배우 박보검을 보면 떠오르는 장면에 관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서는 드라마 방영 10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쌍문동 식구들이 추억을 꺼내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성동일은 “우리가 10년 됐는데, 10년 전보다 지금 다 젊어졌다”며 “너희들이 다른 드라마 출연하면 그렇게 반갑다”고 말했다. 유재명 역시 “좋은 작품은 많았지만 (‘응팔’은) 감정이 조금 다르다”고 공감했다.

성동일은 “보검이 광고 나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딱 한 문장이다. ‘너는 엄마가 언제 제일 생각나니?’라는 극 중 대사인데, 평상에 앉아서 촬영했던 그 기억이 너무 크다”고 회상했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 사진|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사진|tvN

해당 장면은 극 중 모친상을 당한 성동일이 어릴 때 엄마를 먼저 떠나보낸 최택(박보검 분)에게 “우리 택이는 엄마가 언제 제일로 보고싶대?”라고 묻는 장면. 해당 장면에서 최택은 “매일요. 엄마는 매일 보고싶어요”라는 대사를 전한다.

박보검은 성동일이 해당 장면을 언급하자 울컥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신원호 PD는 “방금 엄마 돌아가신 아저씨를 두고 울 건 아니지만, 눈물이 너무 안 나왔던 것”이라며 “카메라가 성동일 형 쪽으로 가면 그때 눈물이 터지고 그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성동일은 “그래서 내가 제작진에게 ‘아무도 움직이지 마’라고 하고, (박보검에게) 처음부터 다시 하자. 대사 쳐줄게, 라고 했더니 원호가 원하는 대로 눈물이 터져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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