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가난으로 힘들었지만 우리 가족이 화목할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위는 남보라와 함께 튀르키예에 성지순례를 갔다며 “남동생을 데리고 왔었는데, 어떤 동생이냐”고 물었다. 남보라는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어서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케어를 안 해도 혼자 잘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자 남보라는 “많이 좋아졌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동생이 오히려 유적지에서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신 후 그 뒷 이야기를 계속 해줘서 듣는 재미가 있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13남매 장녀인 남보라는 각 동생들과 친해지는 시간이 다 따로 있었다며 “동생이 장애 등급을 늦게 받았다. 어릴 때 장애 등급 받기가 쉬운데 그때는 얘가 ‘난 장애인 아니야’ 라고 해서 못 받았다가 사회생활 하려고 하니 조금 힘들었다. 장애 등급 받자고 해서 도와주다가 많이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삶의 목표에 대해 “내 앞에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려고 한다”고 밝힌 남보라는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우리 가족들, 내가 열심히 일할 원동력도 되고 지치지 않게 응원도 주고 사랑도 많이 줘서 고맙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화목하게 잘 살아보자”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을 통해 13남매 장녀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