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팀 데스매치에서 상상 초월의 무대가 펼쳐졌다.
1월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4’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6%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일일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1위,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및 케이블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12/26~1.1)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3.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스터 예심 그 마지막 무대와 본선 1차 장르별 팀 데스매치 무대가 그려졌다.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무대와 아마추어라고는 결코 볼 수 없는 전대미문의 무대에 환희와 전율, 오열이 쏟아진 한 회였다.
먼저, 마스터 예심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직장부B 요가 강사 이윤나는 장윤정의 ‘첫사랑’으로 올하트와 함께 박세리로부터 “‘미스트롯4’에 딱 어울리는 주인공”이라는 평을 받았다. 현역부B 최은비는 ‘미스트롯2’ 탈락 이후 17kg 감량에 성공, 독기로 다져진 무대로 올하트를 쏘아올렸다.
현역부B 염유리는 췌장암 말기 어머니를 위해 큰 무대에 서고 싶다며 ‘미스트롯3’에 이어 재도전에 나섰다. 이에 염유리는 ‘비 내리는 고모령’을 새로운 창법으로 열창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박선주는 “이난영 선생님이 환생한 것 같았다”라고, 주영훈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새로운 창법의 탄생”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든 주인공은 단연 고3 소녀 완이화였다. 완이화는 미얀마 내전을 피해 한국에 왔고, 난민 신분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를 간암으로 떠나보낸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완이화는 유지나의 ‘모란’을 절절한 감성으로 불러내며 18개 하트를 받았다.
박세리 마스터는 완이화의 무대가 끝나자 말을 잇지 못할 만큼 오열하며 “가장이라는 무게가 너무 무거울 것 같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5년 만에 복귀한 왕년부 적우는 조용필 ‘창밖의 여자’를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 무대를 완벽히 장악하며 올하트를 터트렸다.
대망의 마스터 예심 진선미(眞善美)도 공개됐다. ‘울고 넘는 박달재’로 정통 트롯의 정수를 선보인 이소나가 진을,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애절한 목소리로 강렬한 눈도장 찍은 신예 홍성윤이 선을, 아이돌 외모와 반전의 꺾기 스킬을 선보인 간호대생 길려원이 미를 차지했다.
이소나는 진의 왕관을 쓰고 무대에 올라 “선배 마스터들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 것 같다. 이 무게를 기억하면서 앞으로 라운드를 잘 이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미스트롯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