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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전현무·탁재훈, ‘2025 SBS 연예대상’ 승자는?

진향희
입력 : 
2025-12-30 11:21:44
수정 : 
2025-12-30 11:24:13
전현무, 유재석, 탁재훈.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전현무, 유재석, 탁재훈. 사진 ㅣ스타투데이DB

‘2025 SBS 연예대상 with 업비트’(이하 ‘2025 SBS 연예대상’)이 30일 오후 8시 50분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2025 SBS 연예대상’은 올 한 해 SBS 예능이 선사한 웃음과 감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SBS를 대표하는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예능의 약진과 장수 프로그램의 굳건한 인기가 어우러지며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2025년 SBS 예능의 중심에는 신규 프로그램들의 선전이 있었다. 최초의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방영 내내 화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은 최근 방송분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탕 프로젝트-마이턴’은 첫 방송 전부터 온라인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기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섬총각 영웅’을 포함한 SBS 신규 예능 4편 모두 넷플릭스 TOP 10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기존 간판 예능들의 저력도 여전했다. 방송 15주년을 맞은 ‘런닝맨’은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의 위상을 과시했고, ‘미운 우리 새끼’는 윤시윤, 조현아, 현봉식, 조진세 등 새로운 출연진 합류로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세계관 확장을 통해 새로운 리그를 준비 중이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부부 예능의 원조다운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4에 돌입한 ‘틈만 나면,’ 역시 안정적인 시즌제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시상식 무대 역시 풍성하게 꾸며진다. ‘우리들의 발라드’ TOP12는 ‘2025 SBS 연예대상’을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미운 우리 새끼’와 ‘마이턴’에 출연 중인 탁재훈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크라잉넛과 깜짝 협업 무대를 준비했다. SBS 예능인들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뭉치는 무대도 예고됐으며, 유노윤호는 4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쓴 ‘Thank U(땡큐)’를 연예대상 버전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에 이어 올해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 결과는 30일 밤 8시 50분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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