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숙행이 SNS 댓글창을 폐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차단했다.
30일 오전 숙행의 SNS 댓글창이 돌연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셀카, 행사장 사진 등 자신과 관련된 여러 사진들을 공유해왔던 그는 댓글창을 닫으면서 팬들과의 소통을 막아버렸다.
현재 출연 중인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3’ 시청을 당부하는 글을 올리는 등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해 온 숙행의 이 같은 행동에 의구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숙행은 지난 2019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1’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오랜 무명 기간을 끊는 신호탄이 됐다.
이후에도 숙행은 ‘트롯 매직유랑단’(KBS),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밤에’(TV조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트로트 가수 활동 전 그는 현악 그룹의 플루트 연주자를 비롯해 팝 발라드 가수로도 활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히든싱어1’ 백지영 편에서 ‘댄싱퀸 백지영’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히든싱어4’ 소찬휘 편에도 등장해 보컬 역량을 과시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