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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인업이면 끝났다…기자들이 먼저 찍은 신년 기대작·기대주[연예대담③]

한현정
입력 : 
2025-12-18 13:36:09
수정 : 
2025-12-18 14:52:48
방탄소년단, 박지훈, 유해진, 뉴진스, 이채민, 아이유, 변우석, 박은빈, 차은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빅히트뮤직, 쇼박스, 어도어, 스타투데이 DB, 디즈니+, 넷플릭스
방탄소년단, 박지훈, 유해진, 뉴진스, 이채민, 아이유, 변우석, 박은빈, 차은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빅히트뮤직, 쇼박스, 어도어, 스타투데이 DB, 디즈니+, 넷플릭스

2025년을 뜨겁게 채운 사건과 감동을 지나, 이제는 자연스럽게 다음 해를 바라볼 시간이다.

연예계는 매년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이지만, 그 안에서도 “올해는 이들이 온다”고 확신하게 만드는 얼굴과 작품들이 있다. 어떤 배우는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고, 어떤 가수는 컴백 한 줄 소식만으로도 업계를 들썩이게 했다.

OTT 플랫폼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도 굵직한 라인업을, 스크린과 오랜 부진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치열하게 달궈지고 있다. 전 세계로 뻗어 나간 무대는 왕관의 무게를 견디며 왕좌를 지켜내야 한다.

이번 편에서는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선정한 ‘2026년 가장 주목할 얼굴과 콘텐츠’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배우·가수·드라마·영화·OTT 신작까지, 내년을 여는 수많은 이름들 가운데 반드시 지켜봐야 할 우리가 꼽은 ‘핫 리스트’를 공개한다.

새해의 시작을 미리 밝히는 2026년 기대작·기대주 총정리. 그 설레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담 참여자 : 언제까지 뒷바라지 팀장(진향희), 영화어떡해 기자(한현정), 그나마넷플 기자(양소영), 사고그만쳐 기자(이다겸), 할리웃뺨쳐 기자(지승훈), 티비엔힘내 기자(김미지), 나혼자산다 기자(김소연)

사회자(뒷바라지 팀장) : 연예계는 늘 예측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취재 현장에선 미묘한 기류가 먼저 느껴지죠. ‘이 배우, 뭔가 다르다’, ‘이 작품은 반응이 올 수밖에 없다’ 같은 감각 말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숫자나 화제성만으로 정리한 랭킹이 아닙니다.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부딪히며 느낀 ‘2026년을 움직일 얼굴과 콘텐츠’를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배우 박지훈, 유해진.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우 박지훈, 유해진. 사진 I 스타투데이DB

영화어떡해 기자 : 전 일단 ‘왕과 사는 남자’가 너무 궁금해요. (2026년 2월 4일 개봉)

요즘 한국 영화계…정말 “어떡하지?” 싶은 상황이잖아요. 신년부터 강한 한 방이 절실했던 터에, 이 영화가 “잘 빠졌다, 진짜 잘 빠졌다, 장난 아니고 잘 빠졌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저 장항준 감독은 예능에선 믿고 보지만 스크린은… 믿고 걸렀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의 넘사벽 능력 있잖아요. 바로 인맥!!! 그 인맥이 이번에 제대로 힘을 발휘했고요.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이라니. 신선하면서도 ‘믿보’ 라인업이 촘촘하게 들어갔죠. 다 잡았어, 아주.

그나마넷플 기자 : 선배… 우리 그런 라인업에 속은 게 한두 번이 아닌데요? 왜 또 당하세요…. 이거 기사로 남는 건데 어떡해요?

영화어떡해 기자 : 아니 들어봐요. 이번엔 진짜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박지훈. ‘약한영웅’에서 이미 가능성 보였는데, 이번 영화에선 미쳤다고까지 했어요. 어떤 관계자는 “지금부터 미리 소속사랑 친해지라”고 하더라고요. (진담)

티비엔힘내 기자 : 그 정도라고요? 그래서 연락했어요?

영화어떡해 기자 : … … 혹시나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머쓱) 아무튼 유해진 박지훈 브로맨스에서 이미 80% 먹고 들어가고, 사극 장르가 가진 기본 탄탄함도 있잖아요. 그리고 쇼박스가 ‘택시운전사’ 같은 감동 휴먼 장르에 강하거든요. (언제쩍 천만 영화인가 싶으면서도) 이번엔 한 번 믿어볼랍니다. 제발 강한 영웅이 되라, 왕과 사는 남자여!

박은빈, 차은우. 사진|스타투데이DB
박은빈, 차은우. 사진|스타투데이DB

그나마넷플 기자 : 선배 죄송해요. 왜 또 당햐냐고 했지만, 저도 다시 믿어봅니다. 한국형 히어로 ‘트웰브’에 제대로 실망했지만, 2026년엔 넷플릭스의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 ‘더 원더풀스’에 희망을 걸어보려고요.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이 다시 만난 작품인데요. 벌써부터 신뢰가 가죠?

나혼자산다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유인식 감독이요? 우와. 저도 궁금해요. 일단 ‘우영우’ 팀의 재회만으로도 신뢰감 상승입니다.

그나마넷플 기자 : 그렇죠? 초능력을 얻게 동네 허당들이 빌런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그린다는데, 히어로물이라 사실 기대 반 걱정 반이긴 해요. 그래도 박은빈 하면 ‘우영우’ ‘연모’ ‘무인도의 디바’ ‘하이퍼나이프’까지 어떤 작품이든 그 캐릭터에 딱 맞게 연기하는 배우잖아요. 허당미 있는 히어로를 얼마나 잘 살릴지 기대되고요. 배우 라인업도 빵빵해요.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까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무려 군 복무 중인 ‘얼굴 천재’ 차은우도 ‘더 원더풀스’에서 볼 수 있어요.

티비엔힘내 기자 : 차은우요? 일단 보겠습니다.

그나마넷플 기자 : 하하. 박은빈과 차은우라니 봐야겠죠? 영화 ‘극한직업’을 각색한 허다중 작가가 참여했다고 하고요. 또 레트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데, ‘더 원더풀스’ 배경이 무려 1999년이에요. 넷플릭스니까 돈 팍팍 써서 그 시절도 잘 소환했을 거라 믿습니다. 이젠 저도 재미있는 한국형 히어로 보고 싶어요!!

이채민. 사진|스타투데이DB
이채민. 사진|스타투데이DB

티비엔힘내 기자 : 전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폭군의 셰프’ 남자 주인공 이채민 배우의 내년이 너무 기대가 돼요. 촬영 직전 대체 투입됐지만 그야말로 인생 역전을 이뤄내면서 정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잖아요.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테고, 부담감도 컸을텐데 노력이 성과로 빛을 발해서 tvN 담당 기자로서 성장기를 같이 걷는 느낌이었어요. 아니, 거의 뛰는 것 같았죠.

그만큼 성장세가 눈에 확 띄었어요. ‘폭군의 셰프’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200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하고, 해외 팬미팅 투어 사진도 보니 꽉꽉 채워서 글로벌 반응도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그나마넷플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공개도 앞두고 있죠? 글로벌 팬들이 더 붙겠네요.

티비엔힘내 기자 : 네! ‘캐셔로’에서는 악역 연기를 한다고 하니 연말부터 새해 시작까지 또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초능력을 다룬 장르물에서 첫 빌런 연기라니, 그것도 넷플릭스에서! 조선의 왕 연희군 이헌에서 빌런 집단의 막내 조나단으로 변신할 이채민의 모습이 너무 기대돼요.

나혼자산다 기자 : 오, 이번엔 빌런 연기를 한다고요?

티비엔힘내 기자 : 네. 초능력자들을 노리는 역할이라더라고요. 강한나 배우와 남매로 나오는데 빌런 남매의 합도 궁금하고 ‘폭군의 셰프’ 흥행을 이었던 ‘태풍상사’ 이준호와의 만남도 어떨지 궁금해요.

할리웃뺨쳐 기자 : 또 차기작 제안만 30편이 넘는다면서요?

티비엔힘내 기자 : 그러니까요! 괜히 변우석, 추영우 다음 이채민이라는 말이 나오겠어요? 아직 ‘캐셔로’ 후 차기작은 확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인데, 아마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에서 느와르도 하고 싶고 절절하고 애달픈 로맨스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어떤 장르든 그가 펼쳐나갈 연기 스펙트럼이 너무 기대가 돼요.

뭐가 됐든 ‘이채민의 차기작’ 타이틀을 다는 것만으로도 큰 주목을 얻겠죠? 이왕이면 또 tvN 작품을 해주면 좋겠네요. 아! 넷플릭스 예능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2026년 이채민의 활약 기대해볼게요!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뮤직

사고그만쳐 기자 : 2026년 최고 기대주는 뭐니 뭐니 해도 방탄소년단(BTS)이죠. 2022년 12월 멤버 진을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의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가졌던 방탄소년단이 내년 봄,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오랜 기간 이들의 무대를 기다렸던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덤명)에게는 아마 최고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방탄소년단의 컴백 소식에 업계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핫 100’ 1위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K팝 아티스트이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그래미 어워드·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빌보드 뮤직 어워드) 중 2개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린 ‘글로벌 슈퍼스타’의 귀환이니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뜨거워요.

티비엔힘내 기자 : 어떤 곡으로 돌아올지도 너무 궁금해요!

사고그만쳐 기자 : 저도요! 방탄소년단은 그간 다채로운 장르에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담은 곡들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잖아요. 이모 힙합 장르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보여주며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했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디스코 팝 장르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죠.

그래서 이번 신보에 어떤 곡이 담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그룹인 만큼, 멤버들의 부담감도 큰 것 같아요. 리더 RM은 지난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것을 내놓기 전까지는 쉽게 컴백할 수 없다. 잠도 안 와서 수면제 처방을 받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다”라고 토로하기도 했어요.

할리웃뺨쳐 기자 : 아, 그 라이브 방송 봤어요. 아마 정국과 에스파 윈터 열애설 다음 날이었죠? 그때 RM이 “인생을 살아야 노래도 할 수 있고, 만들 수도 있다”고 에둘러 심경을 밝힌 것 같은데…그러고 보니, 정국·윈터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인가요?

사고그만쳐 기자 : 네. 열애설이 나온 지 열흘도 훌쩍 넘었는데, 양측 소속사는 “입장이 없다”고만 하고 있어요. 다만 팬들이 트럭 시위까지 하는 등 반발이 거세서, 컴백 전에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군백기 동안 논란이 됐던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사건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50억 기부로 대중의 마음을 돌린 듯 하고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을 켜고 “빨리 컴백하고 싶어 미쳐버리겠다”면서 “회사는 언제 (컴백일을) 발표하나. 하이브 발표 좀 빨리 해달라”고 거듭 이야기했는데요.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방탄소년단을 피해 컴백 일정을 잡으려고 하는) 다른 K팝 가수들을 위해서라도 얼른 발표해주세요, 하이브!

뉴진스. 사진ㅣ어도어
뉴진스. 사진ㅣ어도어

할리웃뺨쳐 기자 : 방탄소년단, 인정합니다. 단연 기대주죠. 그런데 또 한 팀이 완전체 컴백을 그리고 있어요. 한 지붕 아래 가족이던 그룹, 바로 뉴진스죠.

물론 엄밀히 따지면 방탄소년단은 빅히트뮤직,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으로 레이블이 다르긴 해요. 그래서 더 기대하게 하는 팀이에요. 어도어의 유일한 그룹이자 모회사 하이브의 자랑이었으니까요.

다들 아시잖아요. 어도어가 떠나려는 뉴진스 5명 잡으려고 2년 날린 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고래 싸움에 제대로 등 터진 거였죠.

소위 잘나가던 데뷔 2년 차 그룹이 때아닌 집안싸움으로 무려 2년(2024~2025)을 날려먹었네요. ‘하입 보이’, ‘디토’, ‘슈퍼샤이’ 등 내는 곡마다 히트했는데, 그 역사가 중단됐으니.. 팀도 그렇고 가요계도 손실이 컸던 일이었죠.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소속사를 나오네 마네 하더니, 결국 최근 법원 판결에 꼬리 내리고, 다시 들어간 뉴진스. 참 가여우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이제라도 마음 다잡고 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나마넷플 기자 : 그런데 뉴진스 멤버 5인의 어도어 복귀가 확정되긴 했나요?

할리웃뺨쳐 기자 : 예리하시네요. 우선, 어도어는 돌아온 멤버들을 향해 환영한다고 했고, 이제는 이들의 완전체 컴백만 남아있는 듯 하나!... 사실 이들의 행보가 현재 완전히 평탄해졌다고 할 순 없어요. 혜인, 해린을 제외한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의 복귀 관련해서 소속사가 진의를 확인한다고만 하고.. 아직 공식적인 5인 복귀에 대한 입장이 없거든요.

그래서 무슨 기대주냐?!라고 하실 수 있지만, 뉴진스는 5인 복귀가 확실해지는 순간, 확실히 보증되는 음악적 가치가 높은 팀이에요. (부인할 수 있는 사람 드루와~)

그리고 그 완전체 복귀는 분명 내년엔 이뤄질 거고요. 어도어는 앨범 제작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의지를 피력해왔거든요. 만약 내년을 넘기면 3년 공백인데, 이건 정말 타격이 엄청날 거예요.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거라 예상되고요.

특히나, 어도어는 반기를 들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체제를 떠나보내며 새롭게 꾸린 상태이기 때문에, 아마 더 사활을 걸고 팀을 케어할 거예요. 보란 듯이...

팀만 얼른 잘 구축되고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히트곡 제조기’ 뉴진스의 내년 행보는 업계 꽤나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해요!

아이유, 변우석. 사진| 스타투데이 DB
아이유, 변우석. 사진| 스타투데이 DB

나혼자산다 기자: 가요계에 BTS와 뉴진스의 귀환이 기다리고 있다면, 드라마계에는 MBC의 사극 계보를 이을 야심작이 대기 중이죠. 바로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21세기 대군부인’입니다.

관계자들을 만나면 으레 묻는 말이 있거든요. “내년도 드라마 기대작은 뭐예요?”.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라인업은 매번 달라지지만 빠지지 않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에요.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으로 이어진 MBC 사극 불패 신화를 이을 기대작이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해요.

티비엔힘내 기자: 아이유와 변우석이 나오는 그 작품이요?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이 대군이라니, 왕자님이 된 선재를 볼 수 있는 건가요?

나혼자산다 기자: 맞아요. 캐스팅만으로 기대작 0순위로 꼽혔죠. 21세기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아이유가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인 성희주 역을, 변우석이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 역을 맡았습니다. 신분을 뛰어넘는 운명 개척 로맨스라니…. 벌써 두근거리지 않나요?

두 사람의 비주얼 합 만큼이나 연기 합도 좋다는 후문이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유의 연기력, ‘믿고 보는’ 배우잖아요. 이번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하더라고요.

티비엔힘내 기자: 사극이 가미된 현대물이라면 연출도 중요할 텐데…. 메가폰은 누가 잡았나요?

나혼자산다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시리즈를 연출한 박준화 PD가 맡았어요. 연출도 역시 이미 검증된 셈이죠. 관계자들 사이에서 왜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지 알 만하죠? 2025년 MBC 드라마가 많이 부진했는데…. 드라마 왕국의 명성,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뒷바라지 팀장: 오늘 이야기한 이름과 작품들이 내년 이맘때는 ‘예상 적중’이라는 말로 돌아올지, 아니면 또 다른 변수와 반전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지켜보는 것도 연예계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얼굴들과 콘텐츠가 어떤 파장을 만들어낼지, 저희도 계속해서 현장에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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