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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여배우 파격 의상에 “쉽지 않겠네” 댓글 논란…누리꾼 “기괴해”

이다겸
입력 : 
2025-12-18 17:17:36
시드니 스위니. 사진lUPI 연합뉴스
시드니 스위니. 사진lUPI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할리우드 스타 시드니 스위니(28)의 신체를 간접적으로 언급, 농담 소재로 삼은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영화 ‘더 하우스메이드(The Housemaid)’ 시사회에 참석한 시드니 스위니의 영상을 공유한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일론 머스크가 SNS에 게재한 사진. 사진l일론 머스크 SNS 캡처
일론 머스크가 SNS에 게재한 사진. 사진l일론 머스크 SNS 캡처

당시 스위니는 가슴 부분이 절개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는데, 머스크는 “쉽지 않겠네(Can‘t be easy)”라는 글과 함께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첨부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인물과 특정 신체 부위가 강조된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스위니가 신체적 특성으로 통증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머스크의 이 같은 댓글에 현지 누리꾼들은 50대 기업인이 20대 여배우의 신체를 농담의 소재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기괴하다(Weird)”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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