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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보다 재밌어”…‘미스트롯4’, 이경규도 감탄한 역대급 시즌 온다 [종합]

김미지
입력 : 
2025-12-18 11:10:42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톱7→톱5로 룰 변경
“화려하고 완벽한 마스터 군단…박세리·송가인·모니카 등 여제들 합류”
‘미스트롯4’ 마스터 군단과 제작진.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마스터 군단과 제작진. 사진|TV조선

대한민국 트롯 신드롬의 시작점인 ‘미스트롯’이 네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8일 오전 TV조선 ‘미스트롯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민병주CP, 임지훈PD를 비롯해 마스터 장윤정, 붐, 장민호, 김연자, 진성, 이경규, 김용빈, 모니카가 참석했다.

‘미스트롯4’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롯 오디션의 네 번째 시즌작이다.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걸출한 트롯 디바들을 배출하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미스트롯’은 네 번째 시즌을 통해 ‘대한민국을 홀릴 차세대 트롯 여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민병주 CP는 기존 시즌에서 고수했던 톱7 대신 톱5로 룰을 변경하게 됐다며 “그런 만큼 엄청 잔인하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역대 시즌 중 가장 화려하고 완벽한 마스터 군단도 소개했다. 장윤정, 진성, 이경규, 김연자, 김용임, 박선주, 주영훈, 장민호, 붐, 현영 등 기존 시즌을 이끌어온 마스터들과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안성훈, 김용빈 등 역대 ‘미스·미스터트롯’ 진들이 함께하고 김희재, 박지현, 배아현, 손빈아, 천록담, 춘길 등 선배 출연자들까지 가세했다.

민 CP는 “‘세상을 홀릴 트롯 여제를 찾아라’가 부제인데 고민을 많이 해서 생각한 것이 진짜 여제들을 마스터로 모시는 것이었다. 댄스 모니카, 골프 박세리, 시즌1 진인 송가인 마스터님 등 화려한 마스터 군단을 모시게 돼서 더욱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장윤정.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장윤정.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트롯퀸’ 장윤정은 “1년이 가는 것을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가늠한다. 이쯤 되면 저도 슬슬 항상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미스트롯4’ 합류 소감을 전했다.

마스터 붐 역시 “이제 더 이상 노래 잘 하는 사람이 안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매력 부분에서는 시즌4가 최강이다. 많은 매력쟁이들이 나왔고, 세상을 홀릴 대단한 친구들이다. 홀리다 못해 홀리데이였다”며 “1차에서 2차 올릴 때 멤버 수가 가장 많지 않았나 싶다”고 귀띔했다.

김연자 역시 “다들 어디에 있다가 여기에 오나 싶었다. 현역들도 현역대로 잘 한다. 마스터지만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새벽까지 녹화하는데도 너무 재밌다. 시청자 여러분들은 더더욱 홀리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장민호.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장민호.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장민호는 “이번 시즌에는 세대가 점점 변하는 것도 있고, 트롯을 많이 들어서인지 주도적으로 본인이 무대를 이끌어가고 만들어가는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미스터트롯3’에 이어 ‘미스트롯4’에 마스터로 합류한 이경규는 “‘미스터트롯’ 할 때 정말 지쳤다. 그런데 이번엔 ‘미스트롯’이지 않나. ‘미스터트롯’을 견뎌냈으면 이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트롯’은 조금 심심했는데, ‘미스트롯’은 심심하지가 않다. 재밌다. 시청자들이 만족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경규.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이경규. 사진|TV조선 ‘미스트롯4’

“요즘 어떤 프로그램이 재밌다고 생각하냐”고 시청자에게 묻고 싶다는 이경규는 “저는 감히 추천한다. ‘미스터트롯’보다 훨씬 재밌다.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이 잘 되기 위한 하나의 희생양이었다”고 폭탄 발언하며 ‘미스트롯4’를 강력 추천했다.

마스터 군단에 첫 합류한 댄서 모니카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좋은 무대를 보게 돼서 좋다”며 “아직 트롯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일수록 이번 시즌 꼭 봐야 한다. 한 순간에 트롯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민 CP는 “뻔하지 않다. 수백명의 스태프와 수개월간 미친듯이 준비했다. 이번 시즌 정말 기대해도 좋다. 오늘 밤 10시, ‘미스트롯4’와 행복한 시간을 가져가셔도 충분히 좋을 거라 생각한다. 첫 방송 많이 봐달라”고 당부했다.

장민호는 “더 독하게 돌아왔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고, 이경규는 “‘미스트롯’은 시대가 어려운데 만족을 드릴 것이다. 제가 책임진다”라며 “보세요, 좀. 제발”이라고 호통을 쳐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트롯4’는 18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첫 방송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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