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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응팔’ MT 불참 ‘혜리 때문’ 아니었다…“촬영 있어 잠깐 들러”

김미지
입력 : 
2025-12-18 09:07:58
류준열, 혜리. 사진|스타투데이DB
류준열, 혜리.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류준열이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의 전 일정을 함께하지 못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영상에는 배우 이동휘, 고경표가 나영석 PD와 함께 ‘응답하라 1988’을 추억하는 라이브 방송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식구들은 사실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다 모였다”며 “그날 촬영이 있던 (류)준열이도 아침에 잠깐 들렀다가 갔다”고 했다. 류준열이 작품 촬영 때문에 ‘응팔’ MT 전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음을 강조한 것.

그러면서 “다들 즐겁게 MT를 즐겼고, 사실 이 자리가 가능했던 건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동휘와 고경표는 ‘응팔’ MT에 대해 “희노애락을 다 느끼고 왔다”며 “정말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예고했다.

이동휘, 고경표, 나영석PD.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이동휘, 고경표, 나영석PD.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류준열과 배우 혜리의 참여 여부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약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고, 2023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듬해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자 세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과의 결별을 공식화하며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알렸고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오랜 공개 연애 후 결별, 그 과정에서 소란이 있었던 만큼 두 사람의 재회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던 상황. 앞서 tvN 측은 “류준열 씨가 스케줄상 MT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서도 류준열의 모습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1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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