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의 밀랍 인형이 공개됐다.
16일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 마담 투소 홍콩이 정해인의 밀랍 인형을 마담 투소 홍콩에 영구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정해인의 첫 번째 밀랍 인형은 마담 투소 홍콩의 대표 공간인 K-Wave 존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정해인은 직접 자신의 밀랍 인형을 공개하며 마담 투소 홍콩에 영구적으로 전시되기 전 특별하고 잊지 못할 순간을 가졌다.
밀랍 인형은 정해인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실크 라펠이 돋보이는 우아한 블랙 더블브레스티드 슈트에 화이트 셔츠, 블랙 첼시 부츠까지 정해인이 직접 선택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두 손을 가슴 앞에서 하트 모양으로 포개며 따뜻하고 친근한 미소를 띤 모습은 팬클럽 해이니즈가 사랑하는 정해인의 편안하고 다정한 매력을 담았다.
헤어 컬러와 피부톤, 슈트의 실루엣과 안감, 브로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는 약 5시간에 걸친 정밀 계측 과정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D.P.’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영화 ‘베테랑2’ 성공을 바탕으로 마담 투소 홍콩의 초청을 받아 밀랍 인형으로 영구 보존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해인은 “의상 선택부터 포즈 결정까지 팀과 함께 논의하며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간이 설레면서도 벅찼다. 세밀한 단계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모습을 지켜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의 밀랍 인형은 오늘부터 명예의 전당에 공식 전시될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