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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 논란에...장윤정 발언 재조명 “노동부에 신고당해”

양소영
입력 : 
2025-12-16 10:02:51
장윤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장윤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수 장윤정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 스태프들과 함께 맛집을 찾았다.

장윤정은 매니저에게 술을 마실 거냐고 물어보며 “대리할 거냐. 2분 줄 테니 고민해봐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에 같이 술 마시고 매니저가 대리 이용한다는 걸 신선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며 “누가 매니저를 대리(운전을) 시키냐”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스태프들은 “한다. 그런 세상이다”라고 답했고, 장윤정은 “요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술 먹는데 기다리라고 하냐. 안된다. (매니저) 보내고 자기 혼자 술 먹고 알아서 가야 한다. 그러다 신고당한다. 고용 노동부에 신고당해”고 이야기했다.

장윤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장윤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박나래는 최근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 측은 공갈 혐의로 맞고소, 해당 건은 용산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박나래에게 수액 등을 놓은 것으로 전해진 이른바 ‘주사 이모’와 관련해서도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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