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지드래곤 표 팔아요” 암표 거래 시도한 6명, 경찰에 적발

지승훈
입력 : 
2025-12-14 19:33:31
지드래곤. 사진ㅣ스타투데이DB
지드래곤.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에서 암표상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인근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거래를 시도한 6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 6명은 온라인상에서 미리 거래 장소를 정한 뒤 콘서트장 인근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된 6명 중 4명은 중국 국적이었으며, 대체로 20대였다.

경찰은 이들 중 출국이 임박한 1명에게 과료 16만원을 부과했으며, 나머지 5명은 즉결심판에 넘겼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해당하는 가벼운 범죄 사건에 대해 일반 형사 절차 없이 판사가 경찰서장의 청구에 따라 진행하는 간이 재판이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지드래곤의 대만 콘서트에서도 티켓을 불법 대량 매수한 뒤 고액에 재판매해 9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암표상 일당이 적발된 바 있다. 또 홍콩 콘서트에서도 암표상이 등장해 팬들로 하여금 약 1억원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스타투데이 K-스타 글로벌 뉴스레터 <SHINING>
스타투데이 K-스타 글로벌 뉴스레터 <SHINING>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