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레이가 팀 팬미팅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레이가 오늘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국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SM은 “엑소 팬미팅을 기다려주신 엑소엘(엑소 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린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멤버 레이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고 긴급 공지했다.
이어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참여 멤버 변경을 안내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은 예정대로 참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의 불참 소식에 일각에서는 한한령을 운운하기도 했다.
엑소의 단독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이 약 1년 8개월 만의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재회하는 자리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엑소는 내년 정규 8집을 발매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