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이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의 빈자리를 메운다.
12일 SBS 측은 “장현성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갱단과의 전쟁’ 3부와 4부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애초 조진웅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으나, 1부 방송 이후 조진웅의 과거 폭로가 연이어 나온 뒤 배우의 은퇴 선언으로 내레이션 새 녹음을 결정했다. 이미 방송된 1부 역시 재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신세대 조직폭력배, 이른바 ‘MZ 조폭’이 국경을 넘나들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을 다룬다. 검찰, 경찰, 관세청, 국정원, 해양경찰 등 국내외 수사기관을 오랜 기간 밀착 취재한 제작진이 갱단과 이들이 맞서는 모습을 조명했다.
현재 조진웅이 참여한 KBS 유튜브 홍범도 장군 관련 콘텐츠도 비공개됐으며,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편성 여부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