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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故이순재 추모...“아버지 편히 쉬시길”

양소영
입력 : 
2025-11-27 16:38:59
채시라, 고 이순재.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채시라, 고 이순재.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배우 채시라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채시라는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2015년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부녀지간 첫 호흡”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해 12월 18일 연극 ‘시련’ 분장실에서 이순재 아버지와 촬영 쉬는 시간엔 많은 에피소드들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드라마 영화 역사의 산증인 이순재 선생님,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곳에서도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편히 쉬시기를”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시라와 故 이순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있다. 활짝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고 이순재는 지난 25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후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사모곡’ ‘허준’ ‘상도’ ‘이산’, 연극 ‘장수상회’ ‘앙리 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 1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이날 오전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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