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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마’ 김미경, 故이순재 떠나보내고 집으로…“부디 평안하시길”

이다겸
입력 : 
2025-11-27 21:50:32
김미경, 故이순재. 사진l김미경 SNS 캡처
김미경, 故이순재. 사진l김미경 SNS 캡처

배우 김미경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김미경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소천하신 이순재 선생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 선생님. 부디 평안하고 따뜻한 곳으로 가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미경은 고 이순재와 팔짱을 끼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먹먹함을 안긴다.

고 이순재는 지난 25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후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사모곡’ ‘허준’ ‘상도’ ‘이산’, 연극 ‘장수상회’ ‘앙리 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등 14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이날 오전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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