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쌍둥이 임신’ 한민용 앵커, 만삭 D라인 공개 “마지막 주말”

김소연
입력 : 
2025-11-09 14:16:14
한민용, 김민관 부부. 사진| SNS
한민용, 김민관 부부. 사진| SNS

한민용 JTBC 앵커가 쌍둥이 임신 중 만삭 D라인을 공개했다.

한 앵커는 지난 8일 SNS에 “마지막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남편 김민관 기자와 함께 찍은 만삭 사진과 더불어 아기들을 기다리며 준비한 육아용품 사진 등이 담겼다.

한 앵커는 지난 2013년 MBN 기자로 입사 후 2017년 JTBC로 이직했다. 2021년 JTBC 동료인 김민관 기자와 결혼했다.

지난 7월 그는 SNS를 통해 “많이들 물어보셨지만 밝히기 쑥스러워 제대로 답하지 않아 왔다. 이제는 존재감이 확실한 배가 되어버렸다. 임신했다”고 밝혔다.

최장수 주말 앵커로 활약했던 한 앵커는 8월 1일 방송을 끝으로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매일 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뉴스가 필요한 시기에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배부른 앵커를 향해 보내주신 큰 응원과 격려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SNS를 통해 “많은 분이 임신한 앵커를 향해 너무나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에, 불룩한 배를 자연스럽게 내보이며 뉴스의 문을 열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면서 “저는 이제 휴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쌍둥이는 평균 34주에 태어난다고 해서 저도 지난주면 감자, 도토리(태명)를 낳을 줄 알았다. 생각보다 저희 셋 다 잘 버텨줘서 37주 꽉 채워서 낳기로 했다”면서 “합쳐 거의 5kg에 달해 매우 무겁지만, 엄마 뱃속에서 하루라도 더 있는 게 아가들에겐 좋다고 하더라”고 곧 태어날 아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