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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성찬, 암 투병 2년만 사망…레인보우 노을 “이제 아프지마”[종합]

이다겸
입력 : 
2025-11-07 16:02:11
고(故) 김성찬. 사진lSNS 캡처
고(故) 김성찬. 사진lSNS 캡처

모델 김성찬(35)이 암 투병 중 사망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성찬은 약 2년간의 암 투병 끝에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김성찬의 친형은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모(성찬)가 2년 넘는 암 투병 중 저희 곁에서 떠나게 됐다”면서 “부디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와 말씀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김성찬은 2023년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나는 지지 않아”, “보시다시피 잘 회복 중” 등의 메시지로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성찬의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그룹 레인보우 노을은 “성찬아 이제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라고 댓글을 달았고, 모델 주원대와 배우 이재성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찬은 2013년 ‘2014 S/S 언바운디드 어위’ 패션쇼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꾸준히 올랐고, 2014년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또 2019년에는 2020 S/S 밀라노패션위크 유저 모델로 해외 쇼 데뷔 신고식을 치렀고, 각종 매거진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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