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회사의 대표로서 첫 앨범을 내놓는 소감을 전했다.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EP ‘STAY(스테이)’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STAY’는 팝, R&B, 발라드, 모던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정교하게 융합했다. 단순 여러 장르를 나열한 집합의 곡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적 흐름을 지닌 작품의 곡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녹여냈으며, 어반자카파만의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선율, 각 멤버의 명품 보이스 컬러를 담았다.
조현아는 현재 그룹이 속한 앤드류컴퍼니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그는 대표로서 앨범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내가 진심을 잃으면 안 되는구나 싶었다. 실제로 너무 많은 것을 참다 보니 몸에 병이 올 정도로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보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저희 아티스트와 직원 포함,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아픈 게 다 나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같이 해주는 분들이기 때문에, 음악 외에 것들은 도맡아서 내가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게 가장 중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EP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STAY’는 깊이 있는 리듬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알앤비의 정체성을 완성한 곡이다. 어반자카파 특유의 색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위로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그들만의 따뜻하고도 깊은 알앤비 사운드를 보여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