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출신 하선호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선호는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IMF 총재님&도지사님 모시고 영어 도슨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선호는 단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현재 경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APEC 정상회의 일정에서 영어 도슨트로 활약한 것이다. 행사 네임카드를 목에 걸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엿보인다.
APEC 정상회의는 아태 지역 21개국 및 지역(회원경제체)이 경제·무역 협력과 지역 통합을 논의하는 다자간 협의체다. 대한민국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무려 20년 만으로 의미가 깊다.
하선호는 이번 행사에서 도슨트 외에도 MC, 통역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선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18년 엠넷 ‘쇼미더머니6’, 2019년엔 ‘고등래퍼2’에 출연해 래퍼로서 얼굴을 알렸다. 외국어고 출신인 그는 대학교 입학 후 서울 소재 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했다.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