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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고 서희원 가족 모임 참석…부쩍 야윈 모습

김미지
입력 : 
2025-10-28 11:30:51
고 서희원, 구준엽. 사진|서희원 SNS
고 서희원, 구준엽. 사진|서희원 SNS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

대만 매체 CTWANT는 최근 구준엽의 아내인 고 서희원의 가족 모임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는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가 ‘제60회 골든벨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상을 수상한 후 다음날인 지난 18일 타이베이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모임이다.

CTWANT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식당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구준엽과 장모 황춘매. 사진|CTWANT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구준엽과 장모 황춘매. 사진|CTWANT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 가운데, 구준엽은 장모 황춘매의 어깨를 주무르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만,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구준엽은 이전보다 야윈 모습으로 걱정을 안겼다.

현지 팬들 역시 “살이 너무 빠져 보인다”는 댓글을 달며 구준엽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구준엽의 아내 고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은 1998년 교제했으나 결별했으며, 20년 만인 2022년 재회해 결혼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구준엽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사별 후 수개월 째 아내의 묘소를 지키고 있다는 목격담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처제 서희제 역시 ‘골든벨 시상식’ 수상 직후 구준엽을 언급하며 “형부가 매일 언니가 묻힌 금보산에 가서 밥을 먹는다”며 “또 언니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방을 가득 채울 정도”라며 전시회를 열 가능성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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