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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혁, 사망 8주기…보고픈 ‘구탱이 형’[MK이슈]

김소연
입력 : 
2025-10-30 06:00:00
배우 고 김주혁.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고 김주혁.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흘렀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전복 사고를 당했고, 건국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됐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주혁의 직접 사인은 ‘즉사 가능한 수준의 두부손상’으로 판명됐으나,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일어난 정확한 원인 자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초 제기됐던 심근경색 가능성은 국과수 부검 결과 낮다고 밝혀졌다. 이에 국과수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했지만, 사고를 유발한 특이점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20년간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독전’, 드라마 ‘카이스트’ ‘구암허준’ ‘프라하의 연인’ ‘아르곤’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겼다.

또 KBS2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을 얻는 등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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