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유퀴즈’에 등판했다.
26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 월클을 넘어 우주스타로 돌아온 배우 이정재! 유재석과의 현란한 시절(?)부터 깜짝 시청률 공약까지!”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이정재는 호피 무늬 롱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정재와 절친한 사이인 MC 유재석은 “월클 넘어 우주 스타가 됐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행사도 갔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재는 “앞서 내가 본 규모의 포럼 중에 가장 컸다”며 “나도 한마디 했다. 한국에 투자하라고, 한국에서 배우를 띄워야 한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정재는 윤제균 감독, 배우 이병헌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GEA) 수장이자 유명 축구 구단 UD 알메리아 구단주 투르키 알 셰이크와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재석은 “내 친구가 이런 일 하는지 몰랐다. 대한민국 엔터업계 투자 유치를 하고 다니냐”고 받아쳤다.
이정재는 11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 출연 계기를 묻자 “(상대역) 임지연이 나랑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임지연이 꽂은 것”이라며 놀렸다.
또 유재석은 이정재에게 “20대 때 모습은 어땠냐”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그때 놀지 않았으면 지금 못 놀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이 “저도 20대 때 많이 놀러 다녔다”라고 했고, 이정재는 유재석 특유의 발재간을 따라하며 “현란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정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29일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