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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에 제기된 광고주 손배소…11월 첫 재판 열린다

김미지
입력 : 
2025-10-22 11:53:46
김수현. 사진|스타투데이DB
김수현. 사진|스타투데이DB

한 화장품 브랜드가 배우 김수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오는 11월 시작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오는 11월 21일 화장품 브랜드 A사가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A사는 모델로 활동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해 변호사를 통하여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초 김수현과 A사의 모델 계약은 올해 8월까지 유효한 상태였다.

김수현은 지난 2월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인이 성인이 된 후 사귀었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유족 측의 증거에 대해 “편집된 가짜 증거”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사진|스타투데이DB
김수현. 사진|스타투데이DB

이후 광고주들은 김수현에 총 73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이 손해배상 청구 자체가 모 채널이 주장하는 허위사실에 기반하고 있다”며 “법적으로든 계약상으로든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죄로 고소하고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최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법무법인 필 변호사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 시절 열애를 재차 부인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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