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출신 성훈이 팀 탈퇴와 관련한 소속사 입장에 분노했다.
성훈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롱플레이 입장문 잘 읽었다. 어떤 멤버와 가족에게 인신공격을 했다는데 도대체 제가 어떤 인신공격을 했는지 자세히 올려달라”며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별에 별거 다 참았다. 가족이요? 당신들만 가족 있나요. 제 가족은 안 소중했었나요?”라며 “그렇게 나오시면 저또한 어떤 법적 조치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훈은 “저 또한 브아솔의 앞으로의 좋은 공연과 음악들 기대하고 존중하지만 20년 동안 함께한 인고의 세월들을 그저 정신병자로 매도하시는데 저 또한 제 명예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적었다.
앞서 성훈은 SNS를 통해 소속사 롱플레이 뮤직로부터 나얼의 건강 회복을 기다리던 중 일방적으로 팀 탈퇴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탈퇴 이후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브아솔 앨범이 발매된 사실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롱플레이 뮤직은 성훈의 정신과 치료를 비롯해 멤버들과 멤버 가족들에게 인식공격성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 등으로 인해 협의 끝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반박했다.
성훈은 지난 2023년 3월 브라운아이드소울을 탈퇴했다. 성훈 탈퇴 후 3인(나얼·영준·정엽) 체제가 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달 23일 정규 5집 앨범 ‘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했다.
다음은 성훈 2차 입장 전문
네, longplay 입장문 잘 읽었습니다. 어떤 멤버와 가족에게 인신공격을 했다는데, 도대체 제가 어떤 인신공격을 했는지 자세히 올려주십시오. 편집하지 마시고요.
20년 동안 별에 별거 다 참았네요. 가족이요? 당신들만 가족 있나요. 제 가족은 안 소중했었나요?? 그렇게 나오시면 저또한 어떤 법적 조치도 다 할 것입니다.
유튜브 못하게 하셨잖아요. 제 편곡 담당한 june한테 안해도 된다 하셨잖아요
저 또한 브아솔의 앞으로의 좋은 공연과 음악들 기대하고 존중하지만 20년 동안 함께한 인고의 세월들을 그저 정신병자로 매도하시는데 저 또한 제 명예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저 또한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사실만을 앞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