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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대단한 줄”…‘미나 시누이’ 수지, 불화설·악플에 한 말

한현정
입력 : 
2025-10-06 16:01:23
수지 씨 SNS
수지 씨 SNS

폭풍 다이어트로 연일 화제를 모은 ‘미나 시누이’ 박수지 씨가 가족과의 불화설 이슈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수지 씨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이 담긴 영상과 함께 “오늘은 집에서 혼자 보내는 하루를 기록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나를 돌보는 시간. 운동은 쉬었지만, 마음은 충분히 움직였던 하루였어요. #일상기록 #감정일기 #단단한마음”이라고 적었다.

특히 시누이 미나·동생 류필립 부부와의 불화설 이슈에 “사이가 안 좋아진 게 아니라 홀로서기 했을 뿐”이라고 직접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케랑 사이 안 좋아졌나요?”라는 질문에 “안 좋아졌다기 보다는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고 했고 미나 언니께서 제 의견을 존중해줬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누구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본인이 대단한 사람인 줄 아는 것 같다”라는 질문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기에 그분들께 감사합니다”라며 그간의 도움·서포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류필립은 2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수지누나에 대한 오해 그리고 궁금증을 힘들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박수지와의 불화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 영상에서 ‘요즘 박수지가 안 보인다’는 질문에 “누나가 (다이어트가) 힘들고 싫다고 했다. 하기 싫은걸 억지로 시킬 순 없지 않나. 사람은 억지로 하면 안 된다”라며 “80kg까지 뺐다고 건강해 보이고 좋아 보일 수 있는데 행복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셔서 얘기하게 됐다. 그래서 저희가 더이상 진행을 할수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특히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미나 씨에게 감사하다”며 “누나가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해 더 이상 도와주지 않는다. 어쨌든 결과가 안 좋게 돼 힘들다. 누나와의 인연은 이렇게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해 손절설 등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누나의 꿈도 인플루언서라고 도와주려고 했고, 누나도 성공하면 보답하겠다 했다. 미나는 친동생도 누나도 다 도와주고 밀어주고 했고 가족이 열심히 살고 잘되면 그게 행복인 사람이지 돈 욕심 없다. 이렇게 끝나게 돼서 허탈하긴 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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