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이 당시 한가인의 미모에 대해 증언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은퇴한 고3 담임선생님 집에 통 큰 선물 준 한가인 (대박 감동, 쌤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얼마 전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을 찾아갔다. 선생님은 “당시에는 현주(한가인 본명)가 까만 뿔테 안경을 쓰고 다녀서 예쁜 게 잘 티가 안 났다. 그런데 뉴스 나올 때는 안경 벗고 머리 묶고 예쁘게 하고 나왔다”고 회상했다.
한가인은 뉴스에 출연할 때 안경을 벗은 이유에 대해 “노린 게 아니다. 그때 수업을 받고 있는데 뉴스에서 인터뷰를 하러 왔다. 갑자기 친구들이 ‘현주가 예쁘니까 현주가 해라’라고 했다. 그런데 그때까지도 내가 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 없으니까 ‘왜 내가 그걸 찍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혹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안경을 벗고 찍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안경 썼으면 흑역사로 남았을 거다”라고 했다.
선생님은 “내가 한가인 담임이었다고 하면 ‘한가인 성형 했냐’라고 제일 많이 물어본다. 내가 알기 전에 했으면 몰라도 내가 아는 선에서는 그 얼굴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은 “내가 단언컨대 성형은 안 했다”고 웃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