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무대에서 기절한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정성화,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정성화는 “‘영웅’ 때 영화 준비하느라고 2~3달 만에 16kg을 뺐다. 그러다 보니까 저혈압 같은 게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되게 웃긴 게 맨 마지막에 안중근 의사가 사형대 위에서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부르는데 리프트를 타고 2층까지 올라간다. 옆에 안전장치도 없이 위에서 노래 부르고 내려가는 건데 거기서 기절했다. 갑자기 앞이 캄캄해지더니 그대로 기절했다. 그래서 앞으로 고꾸라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너무 다행인 게 오랏줄이라고 해서 목에 감는 게 내려왔다. 사람을 죽이는 줄인데 내가 그걸 잡아서 살았다. 2m 높이인데 만약에 거기서 떨어졌으면 머리부터 떨어지는 거였다. 뒤에서는 난리가 났다. 큰일 날 뻔했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