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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 맞는 ‘이것’ 때문”…한가인, 11년 불화설 직접 해명

한현정
입력 : 
2025-09-18 20:05:31
사진 I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사진 I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무려 11년 간 불화설에 휩싸인 이유를 직접 고백했다.

18일 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이것’ 때문에 11년간 쇼윈도 부부로 오해 받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속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한가인은 이 영상에서 “남편이랑 몇 개월 촬영을 좀 멀리했는데 오랜만에 아이들이 학교를 간 뒤 둘이 맛있는 점심을 먹는 걸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연정훈과 동반 출연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등장한 연정훈에게 근황을 먼저 물었고, 연정훈은 “아이들 키우고 있다”며 해맑게 답했다. 최근 파충류에 관심을 갖게 된 아들이 키우는 파충류 관리까지 맡아 하고 있다고도 했다.

강경 한식파인 한가인은 “남편은 저와 달리 양식을 좋아한다”며 연정훈에게 타코를 사오라고 했고, 그동안 자신은 삼겹살 강된장을 만들었다.

이후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진 동상이몽 밥상이 완성됐다. 한가인은 “식성이 너무 다르다. 우리는 항상 이렇다”면서 “서로의 음식에 관심이 없다”며 웃었다.

이어 “쟁반이 4~5개 있다. 다 반찬이 다르다”면서 “딸은 고기 많이, 아들은 밥을 덜 준다. 아이들은 찌개 안 매운 거, 우리는 매운 거, 게다가 남편은 찌개를 안 먹는다. 이런 식으로 스타일이 저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우리가 되게 심플하지만, 굉장히 복잡한 드라마가 있는 식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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