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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리 부부’ 아내 “남편, 나 몰래 딸 유전자 검사해” (‘이숙캠’)

이세빈
입력 : 
2025-09-19 03:01:38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도리 부부 아내가 남편이 상의 없이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도리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도리 부부 아내는 남편이 상의 없이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아이가 보는 앞에서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남편은 “(아이를) 제날짜에 안 낳지 않았냐”며 예정일보다 6일 빨랐던 출산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박하선은 “전후 한 달을 잡기도 한다”고 황당해했다.

여기에 남편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함께 살아서 의심할 필요 없는 전처와 달리 신혼 초 떨어져 산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확실하면 좋지 않냐”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서장훈은 “아까 딸 얼굴 나오지 않았냐. 엄마랑 아빠 둘 중에 누구랑 더 많이 닮았냐, 아빠랑 훨씬 많이 닮았다. 왜 쓸데없는 걸 자꾸”라고 호통쳤다. 이어 “이게 아내한테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되냐. 사실 유전자 검사 이런 말이 나오면 같이 살 이유가 있냐”고 덧붙였다.

아내가 “내가 이 우편물(유전자 검사 결과지) 가지고 들어올 때 어땠는 줄 아냐”고 하자 남편은 “미안할 것도 없다. 아이 엄마도 우리 자식이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건 엄청난 상처다. 내 남편이 나를 못 믿었다는 거 아니냐. 다른 것도 아니고 자기의 아이를 낳았는데 그걸 상처가 아니라고 하면 진짜 잘못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남편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남편은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인이 되고 알면 정 떼기 힘드니까 확인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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