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7기 출연자인 정숙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인신공격성 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방송가에 따르면, 정숙은 지난 16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30명을 고소했다.
그는 방송 당시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나는 솔로 갤러리’ 등에 게재된 모욕적 표현과 허위사실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숙은 “정숙이 전교 왕따였던 아이를 괴롭혔다” “사람을 이간질했다”는 주장에 대해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직접 반박한 바 있다.
그는 “학창 시절 누구를 때리거나 괴롭힌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안쓰럽게 여긴 친구와 함께 급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숙은 또 “허위사실을 최초로 퍼뜨린 동창생과는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며 “왜 저를 가해자로 몰았는지 직접 따지고 사과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정신적 고통이 컸고 일상생활의 평온도 잃었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