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기 솔로녀들이 눈물과 솔직함으로 ‘나는 SOLO’ 무대를 흔들었다.
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의 ‘눈물의 자기소개 타임’이 공개된다.
솔로녀들은 자신만의 절절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가슴 속 아픔과 결심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한 참가자는 “이혼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제 나를 다시 찾은 것 같다”고 고백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와 늘 둘이 지냈다”며 이혼 결정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아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일부는 “지금의 제가 너무 좋다. 너무 잘했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장면으로 먹먹함을 더했다.
눈물 속 자기소개 후 솔로녀들은 깜짝 장기자랑 무대를 감상하며 잠시 웃음을 되찾지만, 곧 이어진 숙소 토크에서는 러브라인 판도가 급변했다.
한 솔로남은 “난 어쩔 수 없는 아빠인가 봐”라며 자신이 ‘남자’이자 ‘아빠’라는 복합적 정체성을 털어놓았고, 한 솔로녀는 “자녀가 없는 분들은 내 마음 속에서 다 아웃”이라고 밝혀 선택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4.6%, 분당 최고 5.2%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9월 9일 발표)에서는 TV-OTT 비드라마 부문 2위에 오르며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