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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케이, 병역 비리 언급 “군대 가기 너무 싫어서…”

김소연
입력 : 
2025-09-15 14:29:27
쿨케이. 사진| SNS
쿨케이. 사진| SNS

모델 출신 사업가 쿨케이(본명 김도경, 44)가 과거 병역 비리를 언급하며 후회한다고 말했다.

쿨케이는 지난 14일 유튜브에 “잘못된 선택에도 미래는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쿨케이는 “많은 분들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을 묻는다. 나 역시 인생에서 깊이 후회되는 선택이 있다. 20대 시절 군대 가기가 너무 싫었고, 결국 엄청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이 잘못된 선택이 병역 비리였다고 자막을 통해 직접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후 20년간 창피하고 부끄러워 어떻게든 과거를 바꿔보려 했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제 실수에 갇히게 됐다”며 “사람들은 여전히 나를 병역 기피자라 손가락질한다. 평생 손가락질당해도 마땅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군 복무를 마치고, 예비군과 민방위까지 병역 의무를 완전히 이수했다. 하지만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가 저지른 잘못된 선택과 실수”라며 “과거의 선택을 바꿀 수 있는가. 아무리 후회하고 울어도, 그것조차 내 인생이다. 그 사실을 깨닫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깨달은 게 있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게 있더라. 지금부터의 선택이다. 과거 후회와 상처만큼 노력하면 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거나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에는 분명 의미와 희망이 있다”며 “죽도록 후회하는 과거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라. 더 행복한 날이 반드시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이제는 앞을 향해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쿨케이는 과거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은 뒤 병역 면제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혈압을 높이는 방법을 전수받은 뒤 공익근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이 혐의로 기소돼 2008년 10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같은 해 11월 현역으로 입대해 1년 1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치고 2010년 9월 전역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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