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에게 요가 수업을 받은 수강생의 후기가 눈길을 끈다.
15일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 공식 SNS 계정에는 수강생들의 후기글이 태그돼 올라왔다.
이 중 한 수강생은 “요가가 처음이라 호흡도 동작도 많이 서툴렀지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횰쌤이 다니면서 자세 교정도 해주시고(10초간 만져주심, 오늘 샤워 못 함), 숙련자분들을 보면서 따라 하기에도 좋아서 저 같은 요린이나 완전 초보자분들도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오픈을 알렸다. 9월 첫 째주부터 수업을 열 예정이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 등을 이유로 오픈을 한 주 미뤘다.
이효리의 요가원은 가오픈을 통해 보완한 뒤 10월부터 정기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요가원 원데이클래스는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한 사람당 1회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정규 수업반은 따로 개설되지 않았고, 원데이클래스 단일 구성이다. 수강권 가격은 3만5000원이다. 9월 원데이클래스는 오픈 1시간 만에 모두 품절됐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지내오다 지난해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이사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