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혜림의 집에 찾아온 원더걸스 멤버 선예, 소희, 유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안소희는 아기띠에 관심을 보이면서 혜림의 둘째 아들 시안이를 품에 안고 재웠다. “한 번도 안 해봤다”면서도 자연스럽게 아이를 재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안소희는 “금방 적응된다. 나 잘 재우는 것 같다”면서 “시안이가 잘 자는 건지 되게 편안하다. 아기를 안 내려놓고 싶다. 안은 느낌이 너무 좋다”고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혜림은 안소희에게 “나중에 몇 명 낳고 싶냐”며 자녀 계획을 물었다. 안소희는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한 명보다는 둘을 낳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빈은 “나도 아들 낳아서 함께 축구를 하고 싶다”고 아이 욕심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듣던 세 아이 엄마 선예는 “무슨 애 얘기부터 하고 있냐. 일단 결혼부터 해라”라고 미혼인 두 사람에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