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데이식스 성진이 활동 중단 당시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이식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성진의 활동 중단을 언급하자 성진은 “2017년에 ‘Every DAY6’ 프로젝트가 끝난 시점부터 쉼이 필요했다. 그런데 쉼 없이 달려야 했다. 조금씩 끌어올렸는데 이걸 놓기에는 나도 힘들고 애들한테도 민폐니까 어떻게든 꾹꾹 참아가면서 해나가던 그 시기가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기가 숨이 잘 안 쉬어지던 시기였다. 또 그걸 티 내고 싶지 않았다. 그게 곪고 곪고 터져서 결국에는 ‘내가 내 자신을 챙겨야만 하는구나’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도운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회복하고 와라. 10년 지나도 된다. 우리가 알아서 할 거 하고 있을 테니까’ 항상 그거였다. 최대한 부담 안 주는 게 목표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