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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마비성 장폐색 투병 후 합병증 왔다…“살 찌워야 낫는 병”

김미지
입력 : 
2025-09-06 09:33:57
김영철. 사진|김영철 SNS
김영철. 사진|김영철 SNS

개그맨 김영철이 마비성 장폐색 투병 후 또 다른 병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건강 적신호 김영철 술자리 회식에서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작진과 회식을 하던 김영철은 “내가 살이 좀 빠지지 않았냐. 마비성 장폐색 걸리니까 원래 몸무게가 80~81kg였는데 지금 76~77kg이다. 그런데 살이 안 올라온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마비성 장폐색이란 대장 혹은 소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상태로 김영철은 “매운 음식을 과하게 먹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김영철은 병이 하나 더 생겼다고. 그는 “귀가 덜거덕거린다”고 합병증을 고백했다.

김영철.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김영철.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영상 캡처

그는 “이석증 아니고 이명 아니다. 대학병원을 갔는데 선생님이 이 사례를 알더라”며 “모 가수도 겪고 있고 모 연예인이 살이 급격하게 빠지면서 생긴 이관개방증이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법이 하나밖에 없다. 덜거덕하면 고개를 앞으로 숙이라더라. ‘약이 있냐’ 하니까 살을 다시 찌우면 된다고 했다. 81kg까지 찌우면 무조건 돌아온다더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살면서 살을 찌우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생각보다 살이 안 찐다”며 “술도 마셨는데 살이 안 찌더라”고 회복이 더딤을 이야기했다.

이어 “의사선생님한테 망언 아닌 망언을 했다. ‘선생님, 더 이상 찌울 수는 없다. (살이 빠져서) 제 얼굴이 지금 리즈’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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