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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직접 연출한 독립영화에 ‘3세 딸’ 캐스팅

한현정
입력 : 
2025-09-05 14:27:21
사진 i  KBS
사진 i KBS

배우 이정현이 자신의 연출작에 딸 서아를 캐스팅했다.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의 두 번째 독립영화 연출 도전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서아 양의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연출을 맡은 영화 촬영 당일 새벽부터 일어나 스태프들을 위한 도시락을 정성껏 쌌다.

이때 잠에서 깬 서아가 쪼르르 엄마 곁으로 왔다. 이정현은 서아에게 “이따가 연기해야 해. 잘할 수 있겠어?”라고 물으며 서아의 연기 도전을 언급했다.

사진 i KBS
사진 i KBS

이번 영화는 이정현의 대학원 졸업 작품. “독립영화라 제작비가 부족해서 지인들에게 보조출연을 부탁해서 찍는다”는 그는 “(아이가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하나 있어서) 서아한테 부탁했는데, 서아가 해보겠다고 하더라. 대사도 하나 있다”고 말했다.

서아는 당당하게 “나도 엄마처럼 할래”라며 엄마와 함께 촬영장으로 향했고, 현장에서 엄마가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을 신기한 듯 집중하며 지켜봤다.

잠시 후 서아는 생애 첫 연기를 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슬픈 감정이 담긴 대사까지 해야 하는 연기였기에 결코 쉽지 않은 촬영. 엄마 이정현은 물론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서아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서아의 촬영 중 예상 못한 돌발 변수가 발생해 모두들 마음을 졸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촬영 이후 스태프들로부터 “서아 잘한다”라는 아낌없는 칭찬까지 쏟아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엄마의 DNA를 물려받은 서아의 생애 첫 연기 도전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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