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해병대 전역을 앞두고 열혈 홍보에 나섰다.
그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젊은이여 해병대로. 많이 와주십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25 경기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자리한 해병대 부스를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한 그리는 “자립심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되겠다고 생각해 오래 전부터 계획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리는 입대 후 모범 해병 상장, 시설·환경관리 유공 상장 등을 받으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부친 김구라는 지난 1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동현이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건강히 복무하고 내년에 전역 후 좋은 활동을 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리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부친인 김구라와 함께 ‘스타골든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다.
2016년에는 래퍼 데뷔 앨범 ‘열아홉’을 발매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입대 전까지 다양한 방송은 물론,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그리구라’ 등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